▷ 찾아가는 성교육
코로나19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되고 성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업이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센터 성교육 체험관을 개방하지 못하지만 돌봄 공백에 취약한 장애 청소년과 생활시설에서 함께 지내는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성교육 수업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인 대면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유해환경 혹은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 및 양육자·교사들을 위해 필수적으로 공유되어야할 디지털성폭력예방/대응 교육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 비대면 프로그램 종사자 기획회의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센터 휴관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자료를 찾고 의견을 모으고자 9월 11일(금)을 시작으로 다회기에 걸쳐 기획회의를 진행합니다.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컨텐츠 개발에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종사자들이 함께 필요에 공감하며 최선을 다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종사자 및 활동가 역량강화 진행
23일(화)~24일(수)에 걸쳐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권역 종사자들을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역량강화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주제로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교육매뉴얼과 양육자 대상 교육매뉴얼이 어떤 내용으로 개발되었고 현장에서 활용되었으며 어떤 효과를 보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되어 매우 유익했고 실무자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번 역량강화를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